안녕하세요! 가을이 가까워지면 마트와 시장에 빨갛게 익은 사과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중 아리수사과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 덕분에 찾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아직 이름이 낯선 분들을 위해 아리수사과의 특징과 맛, 수확시기, 맛있는 사과 고르는 방법까지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아리수사과는 어떤 사과일까요?
아리수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2010년에 품종으로 등록한 우리나라 사과입니다. 이름은 사과연구소의 영문명에서 따온 ‘아리(ARI)’에 빼어나다는 뜻의 ‘수(秀)’를 붙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리수사과를 실제로 보면 껍질의 붉은색이 선명하고 모양도 반듯한 편입니다. 사과 윗부분이 울퉁불퉁한 홍로와 달리 표면이 비교적 매끈해서 선물용으로도 보기 좋습니다.
과육이 단단해 쉽게 물러지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깎아 놓았을 때 갈색으로 변하는 속도가 비교적 느려 아이들 간식이나 도시락, 컵 과일로 준비하기에도 괜찮습니다.

사과 한 개의 무게는 평균 280g 안팎으로 부담 없이 나눠 먹기 좋은 크기입니다.
2. 아리수사과 맛과 식감은 어떨까요?
아리수사과를 한입 베어 물면 먼저 아삭하고 단단한 식감이 느껴집니다. 씹을수록 과즙이 나오면서 달콤한 맛과 산뜻한 신맛이 함께 어우러지는데요.
단맛만 강한 사과보다 새콤달콤하고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재배 지역과 수확시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당도는 보통 14~16브릭스 정도입니다. 홍로가 부드럽고 달콤한 맛에 가깝다면 아리수는 신맛이 살짝 더해져 한층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했다가 꺼내 먹으면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을 더욱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먹어도 좋고,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으면 산뜻한 맛이 잘 어울립니다.
3. 아리수사과 수확시기와 제철
아리수사과는 보통 9월 초부터 수확하는 가을 사과입니다. 지역의 날씨와 재배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빠른 곳에서는 8월 말부터 출하를 시작하고 9월 초·중순에 가장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겨울 사과인 부사보다 한 달 이상 일찍 수확하기 때문에 추석을 앞두고 먹기 좋은 사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추석 선물용 사과를 찾을 때 홍로와 함께 자주 볼 수 있는 품종이기도 합니다.
제철의 아리수사과는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이 풍부합니다. 가능하면 수확일이 오래 지나지 않은 제품을 고르고, 온라인으로 주문할 때는 수확 후 바로 보내주는 농가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4. 맛있는 아리수사과 고르는 방법
사과를 고를 때는 무조건 크고 빨간 것만 찾기보다 몇 가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껍질에 붉은색이 자연스럽고 고르게 들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표면에 윤기가 살짝 돌고 상처나 눌린 자국이 없는 사과가 좋습니다.

비슷한 크기라면 직접 들었을 때 묵직하게 느껴지는 것을 골라보세요. 속이 알차고 과즙이 풍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렸을 때 둔탁한 소리보다는 맑고 단단한 소리가 나는 사과가 싱싱합니다.
꼭지도 살펴보면 좋은데요. 꼭지가 떨어지지 않고 단단하게 붙어 있으며, 지나치게 바싹 마르지 않은 것이 비교적 신선합니다.
구입한 사과는 하나씩 비닐이나 키친타월로 감싸 냉장고에 보관하면 수분이 빠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리수사과 FAQ
Q1. 아리수사과와 홍로는 무엇이 다른가요?
홍로는 단맛이 부드럽고 신맛이 적은 편입니다. 아리수는 과육이 조금 더 단단하고 산미가 살아 있어 새콤달콤하게 느껴집니다.
Q2. 아리수사과는 언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나요?
주요 수확기인 9월 초부터 중순까지가 제철입니다. 이때 구입하면 신선한 과즙과 아삭한 식감을 제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Q3. 아리수사과는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사과를 하나씩 비닐이나 종이로 감싼 뒤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는 가능하면 따로 보관해 주세요.
마무리
아리수사과는 이름은 조금 낯설어도 한번 맛보면 아삭한 식감과 산뜻한 맛이 꽤 인상적인 사과입니다. 특히 9월에 제철을 맞아 추석 선물이나 가족 간식으로 준비하기 좋은데요.
고를 때는 색깔만 보지 말고 묵직한 무게와 단단한 촉감, 싱싱한 꼭지도 함께 살펴보세요. 올가을에는 늘 먹던 사과와는 조금 다른 매력을 가진 아리수사과를 맛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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